지난해 제주지역 온열 질환자가 인구 대비 전국에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지난 5년간 연평균 73.4명의 온열질환자가 발생했고, 특히 지난해에는 제주 인구 10만 명당 14.5명이 온열 질환을 보여 전국에서 가장 많았습니다.
연령별로는 50대, 직업별로는 농어업 종사자가 각각 30%가량으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습니다.
소방당국은 올여름에도 폭염이 기승을 부릴 것으로 보고, 내일(13)부터 온열질환 안전사고 주의보를 발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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