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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파우 쿠바르시를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에서 보지 못한다.
스페인 축구협회는 7일(한국시간) 유로 2024에 나설 26인 명단을 공개했다. 기존 예비 명단에서 3명이 빠졌다. 쿠바르시, 알레시 가르시아, 마르코스 요렌테가 루이스 데 라 푸엔테 감독 선택을 받지 못했다. 바르셀로나와 스페인이 기대하는 초대형 센터백 유망주 쿠바르시가 탈락을 해 눈길을 끈다.
쿠바르시는 바르셀로나가 자랑하는 유스 라 마시아가 배출한 재능이다. 지난 시즌 사비 에르난데스 감독은 로날드 아라우호, 이니고 마르티네스, 안드레아스 크리스텐센 등 센터백들이 연이어 부상을 당하자 후반기 들어 바르셀로나 유스 팀인 라 마시아에서 쿠바르시를 데려와 적극적으로 기용했다.
라민 야말과 동갑으로 2007년생인 쿠바르시는 매우 인상적인 활약을 했다. 수비와 더불어 빌드업 능력까지 좋아 바르셀로나에 딱 맞는 센터백이라는 평가가 이어졌다. 나이를 잊은 침착함과 안정감도 쿠바르시의 가치를 높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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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르지 로베르토는 "쿠바르시는 시즌 내내 우릴 놀라게 하고 있다. 모든 경기에서 침착하고 이런 식으로 잘했다. 라 마시아 최고 선수인데 겸손하다. 바르셀로나가 클럽 그 이상 클럽이라고 외치는 이유는 이러한 선수를 배출하기 때문이다"고 극찬했다.
바르셀로나와 재계약을 맺었다. 2027년까지였고 바르셀로나는 무려 5억 유로(약 7.370억 원)의 바이아웃을 걸었다. 가치를 인정 받은 쿠바르시는 "어렸을 때부터 바르셀로나 선수로 뛰는 게 꿈이었는데 재계약을 맺어 행복하다. 바르셀로나에서 뛰고자 하는 꿈은 명확해졌고 지금 너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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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대표팀에도 데뷔를 했다. A매치 3경기를 뛰었고 유로 예비 명단에 들었다. 야말과 함께 쿠바르시를 데려갈 것으로 봤는데 데 라 푸엔테 감독은 제외를 했다. 사우디아라비아 알 나스르에서 뛰는 아이메릭 라포르트와 더불어 로빈 르 노르망, 나초 페르난데스, 다니 비비안을 센터백 자원으로 택했다.
쿠바르시는 아쉬움을 삼켰다. 쿠바르시 제외와 더불어 지로나 핵심 가르시아가 빠지고 멀티 자원 요렌테가 낙마해 화제가 되고 있다. 1985년생 헤수스 나바스가 명단에 포함돼 눈길을 끌고 있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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