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4 (일)

이슈 스포츠계 샛별·유망주 소식

[오피셜] 2007년생 바르사 초대형 유망주, '충격' 탈락...스페인 유로 최종명단 공개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인터풋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파우 쿠바르시를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에서 보지 못한다.

스페인 축구협회는 7일(한국시간) 유로 2024에 나설 26인 명단을 공개했다. 기존 예비 명단에서 3명이 빠졌다. 쿠바르시, 알레시 가르시아, 마르코스 요렌테가 루이스 데 라 푸엔테 감독 선택을 받지 못했다. 바르셀로나와 스페인이 기대하는 초대형 센터백 유망주 쿠바르시가 탈락을 해 눈길을 끈다.

쿠바르시는 바르셀로나가 자랑하는 유스 라 마시아가 배출한 재능이다. 지난 시즌 사비 에르난데스 감독은 로날드 아라우호, 이니고 마르티네스, 안드레아스 크리스텐센 등 센터백들이 연이어 부상을 당하자 후반기 들어 바르셀로나 유스 팀인 라 마시아에서 쿠바르시를 데려와 적극적으로 기용했다.

라민 야말과 동갑으로 2007년생인 쿠바르시는 매우 인상적인 활약을 했다. 수비와 더불어 빌드업 능력까지 좋아 바르셀로나에 딱 맞는 센터백이라는 평가가 이어졌다. 나이를 잊은 침착함과 안정감도 쿠바르시의 가치를 높여줬다.

인터풋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세르지 로베르토는 "쿠바르시는 시즌 내내 우릴 놀라게 하고 있다. 모든 경기에서 침착하고 이런 식으로 잘했다. 라 마시아 최고 선수인데 겸손하다. 바르셀로나가 클럽 그 이상 클럽이라고 외치는 이유는 이러한 선수를 배출하기 때문이다"고 극찬했다.

바르셀로나와 재계약을 맺었다. 2027년까지였고 바르셀로나는 무려 5억 유로(약 7.370억 원)의 바이아웃을 걸었다. 가치를 인정 받은 쿠바르시는 "어렸을 때부터 바르셀로나 선수로 뛰는 게 꿈이었는데 재계약을 맺어 행복하다. 바르셀로나에서 뛰고자 하는 꿈은 명확해졌고 지금 너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인터풋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스페인 대표팀에도 데뷔를 했다. A매치 3경기를 뛰었고 유로 예비 명단에 들었다. 야말과 함께 쿠바르시를 데려갈 것으로 봤는데 데 라 푸엔테 감독은 제외를 했다. 사우디아라비아 알 나스르에서 뛰는 아이메릭 라포르트와 더불어 로빈 르 노르망, 나초 페르난데스, 다니 비비안을 센터백 자원으로 택했다.

쿠바르시는 아쉬움을 삼켰다. 쿠바르시 제외와 더불어 지로나 핵심 가르시아가 빠지고 멀티 자원 요렌테가 낙마해 화제가 되고 있다. 1985년생 헤수스 나바스가 명단에 포함돼 눈길을 끌고 있기도 하다.

인터풋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