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원식 국회의장이 7일 22대 국회 사무총장(장관급)에 김민기 전 국회의원(3선)을 내정했다. 의장 비서실장에는 조오섭 전 의원(초선)이 임명됐다. 김민기 사무총장 내정자는 국회 정보위원장과 국토교통위원장을 역임했다. 더불어민주당에서 사무총장을 지내 조직 운영 능력도 갖췄다는 평가다. 김 내정자는 국회 본회의 승인 절차를 거쳐 정식 임명될 예정이다. 의장 비서실장으로 임명된 조 전 의원은 소통에 능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한편 우 의장은 비서실을 기존 3수석(정무·정책·공보)에 메시지 담당을 추가해 4수석 체제로 개편했다.
또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대장동 사건을 담당했던 조상호 변호사는 국회의장실 제도혁신비서관으로 선임됐다.
[서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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