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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브라질 최고 유망주' 엔드릭이 레알 마드리드에서 16번을 달 전망이다.
영국 '트리뷰나'는 7일(한국시간) 스페인 '디아리오 아스'를 인용해 "레알 마드리드에서 엔드릭이 사용할 번호가 밝혀졌다"라고 보도했다.
엔드릭은 브라질 최고의 유망주다. 2021-22시즌 브라질 파우메이라스에서 데뷔했다. 첫 시즌부터 3골 1도움을 기록하며 재능을 인정받았다. 특히 지난 시즌부터 성장세가 빨라졌다. 엔드릭은 53경기 14골 1도움을 만들었다. 이번 시즌에도 22경기 4골 2도움을 만들었다.
엔드릭은 이미 또래 다른 선수들보다 커리어가 훨씬 좋다. 그는 데뷔 첫 시즌이던 2022시즌 브라질 캄페오나투 브라질레이루 세리 A에서 정상에 올랐다.
지난 시즌엔 캄페오나투 브라질레이루 세리 A, 수페르코파 두 브라질에서 트로피를 들었다. 지난 4월에 열렸던 캄페오나투 파울리스타에서도 우승을 차지했다. 엔드릭은 결승전 최우수 선수에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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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드릭은 브라질 축구 국가대표로도 활약하고 있다. 그는 지난 11월 콜롬비아전에서 데뷔했고, 3월엔 잉글랜드를 상대로 자신의 A매치 데뷔골을 터트렸다. 오는 코파 아메리카에도 출전할 예정이다.
엔드릭은 이미 행선지가 정해져 있다. 지난 겨울 이적시장에서 레알 마드리드가 당시 16세였던 엔드릭을 영입하기 위해 무려 7,200만 유로(약 1,070억 원)를 투자했다. 이는 역대 18세 이하 선수 최고 이적료였다.
국제축구연맹(FIFA) 규정상 18세 미만 선수는 해외 이적이 금지된다. 엔드릭은 18세가 되는 올여름 레알 마드리드에 정식으로 합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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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드릭의 등번호에 관심이 쏠린다. 스페인 라리가엔 등번호 관련 규정이 있다. 1군 선수단은 1번부터 25번까지만 달 수 있다. 그중 1번과 13번은 골키퍼만 사용할 수 있다. 라리가에서 영구 결번을 찾을 수 없는 것도 해당 규정과 관련이 있다.
레알 마드리드 1군 선수단 번호 중 주인이 없는 번호는 9번과 16번이다. 9번은 최근 입단이 발표된 킬리안 음바페가 달 가능성이 높다. 그렇게 된다면 남는 번호는 16번이다.
'트리뷰나'는 "엔드릭은 파우메리아스에서 9번을 달았다. 브라질에서도 9번을 사용할 예정이다. 하지만 레알 마드리드에선 9번이 음바페에게 돌아갈 가능성이 높다. 엔드릭은 16번을 택하게 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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