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2~18일 경인미술관 제1전시관
탁연 스님은 ‘금생에 마음을 밝히지 못하면 한 방울의 물도 소화하기 어렵다’라는 야운 비구의 자경문을 실천에 옮기며, 출가한 지 55년이 흐른 지금까지 차별과 편견의 역사를 잠재우고 새로운 역사를 창조하기 위해 힘찬 발걸음을 해왔다.
탁연 스님의 서예 작품(사진=경인미술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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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여 년의 세월 동안 붓을 놓지 않은 스님은 이번 전시에서 단순한 묵향이 아닌 깊은 수행의 향기를 담아냈다. 선필의 향기로 선행을 베풀고, 선묵일여(禪墨一如)의 경지를 추구한 탁연스님의 작품세계를 만나볼 수 있다.
한편 1949년에 태어난 탁연 스님은 1969년에 출가했다. 일본 동경 입정대학대학원 문학연구과에서 박사학위를 받고, 대한불교조계종 초대 비구니 문화부장과 중앙선거관리위원, 중앙종회의원을 역임했다.
탁연 스님의 서예 작품(사진=경인미술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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