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교회·레드랜즈대학교 샌프란시스코 신학대학원 공동 개최
10일부터 3박 4일간 강원도 원주 오크밸리 리조트서 진행
[앵커]
목회자들의 영적 재충전을 위한 제17회 신학심포지엄이 다음주 강원도 원주에서 개최됩니다.
올해는 어떤 내용의 교육들이 준비되고 있는지 심포지엄을 주관하는 한신교회 강용규 목사를 만나 이야기를 들어봤습니다.
한혜인 기잡니다.
제17회 신학심포지엄을 주관하는 한신교회 강용규 담임목사. 한신교회와 레드랜즈대학교 샌프란시스코 신학대학원이 공동 개최하는 신학심포지엄은 10일부터 13일까지 3박 4일 일정으로 강원도 원주 오크밸리 리조트에서 진행된다. 최내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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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목회자들의 영적 재충전을 위한 교육의 장이 다음주 강원도 원주에서 열립니다.
한국기독교장로회 한신교회와 미국의 장로교 신학교인 레드랜즈대학교 샌프란시스코 신학대학원이 공동으로 제17회 신학심포지엄을 개최합니다.
한신교회는 지난 2007년부터 시작해 코로나19가 극심했던 2020년을 제외하고 매년 6월 목회자를 대상으로 신학심포지엄을 개최해왔습니다.
[인터뷰] 강용규 목사 / 한신교회
"신학심포지엄은 목회자들이 현장에서 일하면서 1년에 한 번 정도 이처럼 시간을 내서 공부하는 연장 교육의 모임이다 이렇게 정의를 내릴 수가 있습니다."
올해 열리는 제17회 신학심포지엄은 '새 시대를 위한 새로운 신학과 설교'를 주제로 오는 10일부터 13일까지 3박 4일 일정으로 열립니다.
한신교회 강용규 목사가 개회예배 말씀을 전하며, 프리스턴 신학교 조나단 리 월튼 총장이 오순절주의, 능력주의 시대에서의 공공선 등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합니다.
또 한반도미래연구원 김주현 고문은 '북한과 통일'을 주제로, 치유상담대학원대학교 강에스더 교수는 '정신질환'을 주제로 강단에 섭니다.
이밖에 연세대학교 김학철 교수와 박준서 교수, 미국 우스터대학교 박찬석 교수의 성서 강의도 이어집니다.
제17회 신학심포지엄은 강용규 목사가 은퇴를 앞두고 주관하는 마지막 심포지엄이기도 합니다.
42년 동안 목회를 해온 강 목사는 후배 목회자들에게 어려운 목회 환경 속에서도 지치지 않고 성도들을 사랑으로 섬겨나가길 당부했습니다.
[인터뷰] 강용규 목사 / 한신교회
"우리가 정말 생명을 걸고 하나님을 사랑하고 또 맡겨진 귀한 성도님들을 정말 생명을 걸고 잘 섬기는 일 그것이 최고다 이렇게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없습니다."
강용규 목사는 신학심포지엄을 통해 "목회자들이 영적인 채움을 받고, 하나님께서 주신 소명을 재발견하게 되길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CBS 뉴스 한혜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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