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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3 (토)

이슈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 선정

청량리역~신내역 면목선 예타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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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청량리역과 신내역을 잇는 면목선 건설 사업이 정부 예비타당성조사(예타)를 통과했다. 강원 춘천시 서면과 하중도를 연결하는 서면대교 공사와 경기 가평군과 강원 홍천군을 오가는 동막~개야 국지도 86호선 건설 사업은 타당성 재조사를 통해 사업 추진 동력을 확보했다.

5일 기획재정부는 김윤상 2차관 주재로 4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인프라스트럭처 건설 안건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면목선 건설 사업은 청량리와 신내 택지지구를 오가는 경전철 선로를 구축하는 것이다. 대중교통이 열악한 지역의 통근 불편을 완화하고 교통 혼잡을 줄이기 위해 진행되는데 총사업비는 1조814억원이다.

서면대교 건설 공사는 춘천 서면과 하중도를 왕복 4차로의 교량으로 연결하는 사업으로 총사업비가 1282억원이다. 춘천 레고랜드를 오갈 때 발생할 수 있는 교통 혼잡에 대응하고 지역 주민의 생활 여건을 높이기 위해 추진된다.

동막~개야 건설 사업은 홍천 서면 일대 널미재 구간에 터널을 만들어 통행 안전성을 높이려는 것으로 총사업비가 648억원이다. 정부는 이번에 예타를 통과한 사업의 예산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김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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