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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토트넘 홋스퍼 주장 손흥민이 콕 찝어서 칭찬한 유망주가 알고 보니 '찰칵 세리머니'를 따라 한 선수였다.
영국 '풋볼 런던'은 4일(한국시간) "손흥민이 16세 토트넘 선수 마이키 무어를 칭찬했다"라고 보도했다.
최근 손흥민이 '풋볼 런던'과 인터뷰 도중 팀의 유망주를 칭찬했다. 그는 "기존 주전 선수부터 새롭게 합류한 선수들까지 모두가 서로를 응원하고 더 나은 모습을 보여주려고 노력했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그것이 모두를 하나로 모으는 데 도움이 됐기 때문에 정말 감사하게 생각한다. 팀에 합류한 모든 선수에게 감사하다"라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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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은 팀 유망주 무어를 언급했다. 그는 "특히 무어 같은 어린 선수들도 함께 훈련하고 정말 열심히 노력하는 모습을 보니 정말 기분이 좋다. 시즌 내내 전반적으로 매우 긍정적이었다. 우리는 한 걸음씩 앞으로 나아가고 있다"라고 칭찬했다.
마지막으로 "물론 아직 개선의 여지가 있지만 전반적으로 긍정적인 에너지가 넘치는 것을 보면 훌륭한 시즌이었다고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손흥민이 칭찬한 무어는 토트넘 아카데미를 거친 유망주다. 아직 16세에 불과하지만 엄청난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실제로 잉글랜드 연령별 대표팀에도 꾸준히 발탁되며 성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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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어는 손흥민을 좋아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과거 득점 이후 손흥민의 시그니처 세리머니인 '찰칵 세리머니'를 따라한 적이 있다. 심지어 잉글랜드 연령별 대표팀에서도 '찰칵 세리머니'를 펼쳤다. 이후 세리머니 사진을 자신의 SNS에 업로드하기도 했다.
무어는 이미 성인 무대 데뷔전을 치렀다. 그는 2023-24시즌 프라미어리그(PL) 34라운드 맨체스터 시티와 경기에서 경기 종료 직전 투입됐다. 무어의 투입은 토트넘 역대 최연소 출전 기록이었다.
경기 후 무어는 "아카데미를 거친 어린 선수로서 데뷔하고 싶은 마음은 당연하다. 내가 경험한 최고의 기분인 것 같다. 경기를 계속 뛰고 싶어서 들어가자마자 심판에게 시간이 얼마나 남았는지 물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당시 무어는 손흥민을 보고 많이 배웠다고 밝혔다. 그는 "(1군 선수들과 훈련해서) 좋았다. 선수들의 수준을 보는 것도 좋았다. 손흥민, 제임스 매디슨 같은 선수들에게 배울 수 있었다. 믿을 수 없는 순간이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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