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념촬영 모습 |
(천안=연합뉴스) 유의주 기자 = 충남 천안시는 지난 30일 제22대 지역 국회의원들과 내년 정부예산 확보를 위한 간담회를 했다고 31일 밝혔다.
간담회에는 박상돈 시장과 더불어민주당 문진석(천안갑)·이재관(천안을)·이정문(천안병) 의원 등 40여명의 관계자가 참석해 주요 현안과 내년 국비 확보 사업 등을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시는 국립치의학연구원 천안 설립, 천안 미래모빌리티 국가산업단지 순수산단 추진, GTX-C노선 연장구간 조기 개통, 이동녕 선생 서훈 상향 등 시정 주요 현안 해결을 위한 지원을 요청했다.
내년 정부예산 확보 대상 사업 89건, 1조3천838억원 중 신규사업과 국비 집중 확보가 필요한 40건, 2천80억원의 사업에 대해 의원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구했다.
주요 사업은 남부권 시내버스 공영차고지 조성 113억원, 2025 천안 K-컬처 박람회 10억원, 산업단지 에너지 자급자족 인프라 구축 및 운영사업 80억원, 풍세면 하수관로 정비공사 122억원, 곡교천 하천 정비 100억원 등이다.
박상돈 시장은 "정부가 재정 건전성을 지키기 위해 재량 지출을 늘리지 않는 기조로 내년 예산안 편성 계획을 발표해, 신규는 물론 계속사업도 예산 확보에 난항이 예상되는 만큼 지역 국회의원의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며 "시 또한 주요 현안 사업이 내년 정부예산에 반영되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ye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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