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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연임 부적절' 49%…'한동훈 전대 출마 부적절' 47%[NBS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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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당 지지층선 '李 연임 적절' 77%, '韓 출마 적절' 70%

尹대통령 지지율, 2주 전보다 1%p 오른 29%

연합뉴스

공식 선거운동 시작한 한동훈 이재명
(서울=연합뉴스)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28일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왼쪽)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유권자들에게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2024.3.28 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홍지인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연임과 국민의힘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의 전당대회 출마에 대해 부정적 여론이 더 높다는 조사 결과가 30일 나왔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27∼29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천4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전국지표조사(NBS)에 따르면 이재명 대표의 연임에 대해 '적절하다'는 응답은 39%, '부적절하다'는 49%로 각각 집계됐다.

민주당 및 조국혁신당 지지층에서는 '적절하다'는 응답이 각각 77%, 69%로 나타났고 국민의힘 지지층은 83%가 '부적절하다'고 응답했다.

국민의힘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의 전대 출마에 대해 '적절하다'는 응답은 37%, '부적절하다'는 47%였다.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적절하다'는 의견이 70%였던 반면, 민주당 지지층과 조국혁신당 지지층에서는 '부적절하다'가 각각 70%, 72%를 기록했다.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해 '잘하고 있다'는 응답자는 29%로 2주 전 조사보다 1%포인트(p) 올랐다.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2주 전보다 2%포인트 내린 62%였다.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 방향성에 대해 '올바른 방향'이라는 응답은 31%로 직전(5월 첫째주)조사보다 2%포인트 올랐다. '잘못된 방향'이라는 응답은 61%로 1%포인트 증가했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 30%, 더불어민주당 27%, 조국혁신당 12%, 개혁신당 3%, 정의당 1%, 새로운미래 1%, '지지 정당 없음·모름·무응답' 24%였다. 2주 전과 비교해 국민의힘은 1% 포인트 떨어졌고 민주당은 변동이 없었다.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 면접 방식으로 이뤄졌고, 응답률은 16.3%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gee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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