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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소식] 갈마동성당 천주교 대전교구 첫 탄소중립성당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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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대전교구 갈마동성당 불휘햇빛 1호 발전소
[한국천주교주교회의 제공. 재배포 및 DB금지]



(대전=연합뉴스) 천주교 대전교구는 갈마동성당(주임사제 김동규 미카엘)을 교구 내 첫 탄소중립성당으로 인증했다고 29일 밝혔다.

대전교구에 따르면 갈마동성당이 받은 탄소중립SOL(태양) 인증은 본당 공동체가 사용하는 전력을 재생에너지로 자립하고 가스와 석유류, 수돗물 등에서 나오는 탄소까지 100% 상쇄할 수 있는 용량을 확보해야 한다.

또 생태 관련 조직과 온실 가스진단, 교육, 활동 등 공동체 구성원 전체의 실천적 노력이 함께 이뤄져야 인증받을 수 있다.

갈마동성당은 94.4㎾ 규모의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해 재생에너지로 생산된 전력을 사용하고 있고, 연간 57t의 탄소 배출을 줄여 30년생 소나무 6200여 그루를 심은 효과를 거두고 있다.

아울러 성당 공동체를 중심으로 생태교육과 에너지절약 실천을 생활화하고 있다.

본당 사용 전력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자립한 대전 관저동성당, 도마동성당, 천안 성정동성당에는 태양인증 한단계 아래인 탄소중립 LUNA(달) 인증서가 수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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