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만 빈 압둘아지즈 알사우드 사우디아라비아 국왕 |
(요하네스버그=연합뉴스) 유현민 특파원 = 지난주 폐렴 치료를 받은 살만 빈 압둘아지즈 알사우드(88) 사우디아라비아 국왕이 28일(현지시간) 내각 회의를 주재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사우디 국영 TV는 이날 살만 국왕이 아들인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와 압둘아지즈 빈 살만 에너지부 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원격으로 회의를 주재하는 영상을 공개했다.
사우디 국영 뉴스통신 SPA는 지난 19일 살만 국왕이 폐렴 진단을 받아 제다의 알살람궁 왕실 전용병원에서 폐렴 치료를 받을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살만 국왕은 2015년 왕위에 올랐지만 이후 국정은 실권자인 무함마드 왕세자가 사실상 주도했다.
무함마드 왕세자가 애초 20일부터 나흘 일정으로 일본을 방문할 예정이었으나 살만 국왕의 폐렴 진단으로 직전에 이를 연기하면서 병세가 위중한 것 아니냐는 추측이 나왔다.
hyunmin6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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