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현진, '제4회 대한민국 국회 의정대상' 입법 우수 의원 선정

‘제4회 대한민국 국회 의정대상’ 입법부문 우수 법률안 대표발의 의원으로 국민의힘 배현진 의원이 선정됐다.

배 의원은 28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에서 열린 ‘제76주년 국회 개원 기념식’에서 대한민국 국회 의정대상 입법부문 우수 법률안 대표발의 의원으로 선정돼 상패를 받았다.

‘제4회 대한민국 국회 의정대상’ 입법부문 우수 법률안 대표발의 의원으로 선정된 국민의힘 배현진 의원(오른쪽)이 28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에서 열린 ‘제76주년 국회 개원 기념식’에서 김진표 국회의장으로부터 상패를 받고 있다. 배현진 의원실 제공

배 의원이 2022년 9월 대표 발의한 국가유산기본법이 우수 법률안으로 선정됐다. 해당 법안은 60년 넘게 사용된 일본식 문화재 분류체계를 유네스코 기준에 부합하는 국가유산 체계로 개편하는 내용이다.

국가유산기본법과 함께 발의된 13개 패키지법안이 21대 국회를 통과하면서 지난 17일 기존의 문화재청이 국가유산청으로 개편돼 출범한 바 있다. 과거 ‘문화재’였던 명칭은 ‘국가유산’으로 변경되고, 유형·무형·민속·기념물 등으로 관리되던 분류체계도 문화·자연·무형유산으로 전면 개편됐다.

배 의원은 “대한민국 국회 의정대상 우수 법률안에 국가유산기본법안이 선정돼 기쁘다”며 “국가유산기본법안을 포함한 13개 패키지 법안을 통해 대한민국 국가유산 관리의 새로운 백년대계를 연 만큼, 앞으로도 단순 보존 중심에서 벗어나 세계적 경쟁력을 갖춰 우리 유산 자원이 새로운 한류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국회 의정대상은 법안에 대한 질적 평가 문화를 정착시켜 국민의 삶에 실질적으로 기여하는 국회를 만들겠다는 목표로 2021년에 신설돼 매해 우수 국회의원을 발표하고 있다.

김병관 기자 gwan2@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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