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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한국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은 "다음 시즌이 과르디올라 감독의 마지막이 될 것"이라며 "감독과 구단은 지난 몇 달 동안 결별에 대해 이야기했다"고 밝혔다.
과르디올라는 지난해 11월 맨체스터시티와 2년 재계약하면서, 계약 기간을 2025년까지로 늘렸다. 계약 기간을 마치면 새로운 재계약을 하지 않고 팀을 떠나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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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과르디올라 감독은 2013년 독일 최강팀인 바이에른 뮌헨의 지휘봉을 잡았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이 시기에 독일 분데스리가 우승 3번을 차지했지만 가장 큰 목표인 UCL 우승을 달성하지 못했다.
바르셀로나와 바이에른 뮌헨을 거쳐 지난 2016년 맨체스터시티에 부임한 과르디올라 감독은 프리미어리그 6회 우승(2017–18, 2018–19. 2020–21, 2021–22, 2022–23, 2023-24), FA컵 2회 우승(2018–19, 2022-23), EFL컵 4회 우승(2017–18, 2018–19, 2019–20, 2020-21)을 달성했다. 지난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으로 구단 역사상 첫 트레블에 이어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 우승으로 프리미어리그 4연속 우승이라는 대업까지 작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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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목표치를 추가할 대목이 없다. 과르디올라 감독도 올 시즌을 마치고 "트레블을 한 이후 끝났다고 생각했다. 목표가 떠오르지 않았다. 그래도 프리미어리그에서 4연패를 한 팀이 없다는 점에서 도전을 이어갔다"라고 했다. 이는 곧 더 달릴 동력을 만들기 어렵다는 뜻이기도 하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맨시티에서 장기 집권을 그려왔다. 하지만 늘 정상을 지켜왔기에 잔류보다는 이별에 무게를 두기 시작했다. 이럴 경우 펩시티 10년의 역사는 아쉽게도 9년 동행으로 마치게 된다.
과르디올라 감독이 맨체스터시티를 떠난다면 다음 행선지는 국가대표팀이 될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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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선호하는 국가가 있느냐는 물음에 "나를 원하는 곳이 어디인지 모르겠다"며 "국가대표팀에서 일하려면 구단처럼 나를 원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스페인의 루 마틴 기자도 지난해 10월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맨체스터 시티와 계약이 만료되는 2025년에 팀을 떠난다"라고 전했다. 또한 "계약 기간이 끝나면, 국가대표팀 지휘봉을 잡길 원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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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맨체스터시티는 과르디올라 감독과 결별을 확정짓지 않았다. 과르디올라 감독에게 고민할 시간을 주겠다는 생각이다. 다만 과르디올라 감독이 국가대표팀에 대한 열망을 내비친 것을 미루었을 땐 계약 기간인 다음 시즌까지 채우고 떠나는 데 무게가 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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