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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아르다 귈러는 10경기만 뛰고 라민 야말 득점 기록을 넘어섰다.
귈러는 튀르키예 최고 재능으로 불리는 2005년생 미드필더다. 어린 나이부터 튀르키예 명문 페네르바체에서 뛰며 강한 인상을 남겼다. 2021-22시즌 튀르키에 쉬페르 리그 12경기만 뛰고 3골 3도움을 기록했다. 경기 시간은 284분이었다. 2022-23시즌엔 리그 20경기(903분)를 뛰며 4골 4도움을 올렸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도 잠재력을 드러냈다.
튀르키예 국가대표까지 되며 주목을 받았다. 국내에선 김민재와 같이 페네르바체에서 뛰어 이름을 알렸다. 남미, 유럽 할 것 없이 어린 선수들을 모으던 레알 마드리드 눈에 띄었다. 레알은 2,000만 유로를 투입해 귈러를 영입했다. 귈러는 2선 주요 옵션으로 활약할 듯 보였는데 반월판 부상을 당하면서 오랜 기간 빠지게 됐다.
레알엔 그동안 수많은 유망주들이 머물렀다. 성장해 최고의 스타가 된 이들도 있었지만 반대의 경우도 많았다. 귈러도 재능은 있지만 부상으로 인해 경력을 망친 선수 대열에 오르는 것이 아닌가에 대한 우려가 존재했다. 귈러는 반월판 부상 이후에도 작은 부상을 연이어 입으면서 계속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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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려가 심해질 때 귈러는 1월에 레알 명단에 들었고 출전을 했다. 귈러는 주로 조커로 활약했는데 엄청난 활약을 보였다. 28라운드 셀타 비고전에서 환상적인 침투와 깔끔한 마무리로 레알 데뷔골을 터트렸다. 30라운드 레알 소시에다드전에선 레알 입성 후 첫 선발 경기를 치렀는데 또 골을 기록하면서 승리를 이끌었다.
귈러는 현재까지 스페인 라리가 10경기만 소화했다. 10경기 동안 6골을 넣는 괴력을 선보였다. 우측에서 밀고 와 왼발로 마무리를 짓는 패턴은 알고도 못 막는 수준이다. 공을 끌고 올라가는 움직임이 좋고 벌써부터 동료들을 활용해 상대를 공략하는 지능도 돋보인다. 후반기 딱 10경기 만에 레알 팬들의 우려는 끝이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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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매체 'ESPN'은 바르셀로나의 야말과 귈러를 비교했다. 2007년생 야말은 라리가 36경기에 나와 5골 5도움을 기록했다. 귈러보다 공격 포인트는 많지만 득점은 적다. 귈러가 단기간 내에 얼마나 큰 임팩트를 남겼는지 보여줬다. 귈러는 레알 공격 핵심이 될 거란 걸 보여줬고 다가오는 도르트문트와의 UCL 결승에서도 활약이 예고되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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