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AP교도통신/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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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보영 기자]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오는 27일 서울에서 열릴 한중일 정상회의에서 북한 핵미사일 및 일본인 납북자 문제를 논의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기시다 총리는 24일 교도통신과의 인터뷰를 통해 “한중일이 자유롭고 공정한 국제경제 질서 유지 및 강화에 미묘한 차이가 있다”며 “실천적 대응 공유에 대해 논의할 수 있다면 큰 의미가 있다”고 이같이 강조했다.
그러면서 “(한중일이) 여러 과제에 대해 흉금을 터놓고 논의해 폭넓은 분야에서 미래 지향의 실무 협력 추진에 (의견을) 맞춰보고자 한다”고도 귀띔했다.
내년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맞아 공동문서를 발표하고자 한다는 의욕도 내비쳤다. 그는 “새로운 시대에 걸맞는 미래를 위한 한일 협력과 연계 방식에 대해 솔직하게 의견을 교환해 지혜를 내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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