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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기한테 돈 받아야지" 임영규, 사위 팔아 사기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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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기한테 돈 받아야지" 임영규, 사위 팔아 사기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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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배우 임영규의 근황이 오늘(23일) 공개된다.

MBC '실화탐사대' 측은 23일 방송을 통해 배우 임영규의 행적을 추적한다고 밝혔다.

'실화탐사대'는 80년대 인기 탤런트 임영규가 배우 견미리와 이혼 후 끊임없는 사건사고로 근황을 알리고 최근 한 방송에서 달라진 모습을 보이며 많은 이들의 응원을 받았다며 그를 고발하고 싶어하는 이가 있다고 설명했다.

'아버지 임영규를 고발하고 싶습니다'라는 제목으로 공개된 선공개 영상에는 1980년대 신인상을 받는 등 인기를 누리던 배우 임영규의 모습이 담겼다.

이어 한 제보자는 "엄마가 임영규를 만나면서 집도 나갔다"고 폭로했다.



'실화탐사대' 측은 임영규의 통화 음성을 공개했다. 임영규는 "탤런트 ○○가 이승기한테 얘기를 했다고 한다"며 "그러니까 그 XX한테도 돈을 좀 받아야해"라고 이야기해 눈길을 끈다.


이어 제작진은 임영규로 추정되는 한 남성을 거리에서 만났고 의문의 남성은 "그걸 왜 따지는 거냐. 형사냐. 대답 안 한다"고 날이 선 모습을 보였다.



제보자는 25년간 홀로 자식 셋을 키운 본인의 어머니가 임영규에게 보낸 출금 내역을 보게 됐다며 1년 동안 265회에 걸쳐 약 2억 원을 송금했다고 전했다. 제보자는 돈을 돌려달라는 모친의 호소에 임영규가 "이승기가 해결해 줄지도 모르겠다", "난 그게 편하다" 등의 발언을 했다고 해 관심을 모은다.

한편, 배우 이유비와 이다인의 친부인 임영규는 1987년 배우 견미리와 결혼했으나 6년 만에 이혼했다.


부잣집에서 태어나 물려받은 재산이 많았던 임영규는 사업 실패와 지나치게 화려한 생활 등 방탕한 생활로 2년 반 만에 165억 원의 재산을 날렸다고 과거 방송에서 털어놨던 바 있다.

그는 드라마 조연출 폭행 등 꾸준히 사건 사고에 휘말리며 현재 전과 9범으로 알려져 있다.

과연 임영규가 이다인과 결혼한 가수 겸 배우 이승기를 언급한 이유가 무엇일지, 그의 근황은 어떨지 관심을 모은다.


'실화탐사대'는 23일 오후 9시에 방송한다.

사진 = MBC 실화탐사대 선공개 영상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