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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속영장 신청된 김호중…“내일 공연 예정대로 강행”

스타투데이 진향희 스타투데이 기자(happy@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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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속영장 신청된 김호중…“내일 공연 예정대로 강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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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 뺑소니’ 혐의로 구속영장이 신청된 가수 김호중. 사진 ㅣ스타투데이DB

‘음주 뺑소니’ 혐의로 구속영장이 신청된 가수 김호중. 사진 ㅣ스타투데이DB


‘음주 뺑소니’ 혐의로 구속영장이 신청된 가수 김호중(33)이 서울 콘서트를 예정대로 강행한다는 입장이다.

김호중 측 관계자는 22일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에 “공연 제작사 측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팬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콘서트를 예정대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호중은 23∼24일 서울 올림픽공원 KSPO돔(체조경기장)에서 ‘월드 유니온 오케스트라 슈퍼 클래식 : 김호중 & 프리마돈나’를 앞두고 있다.

당초 주최사였던 KBS가 김호중에 대한 출연자 교체 요구가 묵살되자 아예 발을 빼기로 결정, 주최 명칭 사용 계약을 해지했다. 오스트리아의 빈 필, 독일의 베를린 필 등과 함께 공연하기로 한 KBS교향악단 또한 공연에서 빠질 예정이다.

김호중은 ‘슈퍼 클래식’ 출연료 등 개런티 일체를 받지 않기로 전날 두미르와 협의했다. 또 공연 예매 티켓 취소 수수료도 소속사가 전액 부담하기로 했다.

앞서 이날 오전 서울 강남경찰서는 김호중에 대해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상, 도주치상 혐의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검찰에 신청했다. 경찰은 소속사 생각엔터테인먼트 이광득 대표에 대해서도 범인도피교사 혐의, 본부장 전모씨에 대해선 증거인멸 등 혐의를 적용해 함께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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