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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희, 사기 혐의 벗었다…경찰 혐의없음 처분 "무고죄 맞고소"[공식]

스포티비뉴스 장진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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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희, 사기 혐의 벗었다…경찰 혐의없음 처분 "무고죄 맞고소"[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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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배우 재희(이현균, 44)가 사기 혐의에 대해 경찰의 혐의없음 처분을 받았다.

재희 소속사 제이그라운드는 22일 "서울 강서경찰서가 사기 혐의로 고소한 A씨의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다"라며 "재희에 대해 혐의없음으로 수사를 종결했다"라고 밝혔다.

재희 전 매니저 A씨는 최근 경기 남양주 남부경찰서에 재희를 사기 혐의로 고소했다.

고소장에 따르면 재희는 지난해 2월 연기학원을 만들고 싶다며 A씨에게 6000만 원을 빌려갔으나 상환하지 않았고, 채무 변제를 요구하자 연락을 끊어버렸다는 혐의다. 돈을 빌려간 후에는 전속계약 해지를 요구했다는 의혹도 제기됐다.

재희 측은 "사실이 아니기에 외부 대응을 최대한 자제해 온 재희의 마음을 충분히 이해해 지켜봐왔지만 이와 관련 재희의 실명 거론과 악의적 비방, 무분별한 허위 사실이 게시돼 재희가 고스란히 피해를 받았다"라며 "악성 허위 사실로 배우의 인격과 명예를 훼손하는 행위에 대해 어떠한 선처나 합의 없이 강경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재희 측은 전 매니저 A씨가 2023년 1월께 투자자와 갈등 및 법적 다툼이 발생하자 재희 및 소속 연기자들에게 전속계약을 해지하도록 제안했고, 같은 해 2월 재희의 전속계약은 해지됐다. 재희는 미정산 출연료 7000만 원을 받지 못하고 전속계약을 해지했고, A씨의 경우 사기 혐의로 재희를 고발하기 직전까지도 재희가 운영하는 연기 아카데미에 찾아와 자신과 다시 일할 것을 제안했다는 주장이다.


재희 측은 "A씨를 상대로 허위사실 유포, 명예훼손, 무고죄 고소로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재희는 새 소속사 제이그라운드와 전속계약을 맺고 활발한 활동을 펼치겠다고도 밝혔다. 소속사는 "재희가 작품활동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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