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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저 흥민이 형과 문자해요' 감격스러운 스웨덴 유망주 "말도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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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토트넘의 유망주 루카스 베리발(18)이 손흥민과 문자를 주고받은 일화를 소개했다.

베리발은 18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풋볼 런던'과 인터뷰에서 "정말 말도 안 되는 일이다.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 최고 선수 중 한 명이자 진정한 전설"이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내가 계약하고 나서 문자를 보내 줬다. 정말 친절했다. 아시안컵으로 바쁜 와중에도 그렇게 해준 게 정말 대단했다. 나에게 편지를 써준 정말 착하고 친절한 사람이다. 나를 편안하게 해줬다"고 고마워했다.

스웨덴 국적의 미드필더 베리발은 중앙 미드필더인 베리발은 186cm라는 큰 신장에도 빠른 속도를 갖췄다. 여기에 잘생긴 외모로 스타성까지 갖춘 유망주다.

베리발은 2006년생의 어린 나이에 1군 데뷔를 넘어 스웨덴 국가대표팀까지도 승선했다. 지난해 10월 영국 매체 '가디언'은 2006년에 태어난 전 세계 유망주 중 한 명으로 베르발을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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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능을 인정받은 베리발은 작년 말부터 빅 클럽들의 관심을 받기 시작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인터 밀란, 맨체스터 시티, 아스널, 유벤투스 등이 베리발의 행보를 주시했다.

그러던 중 바르셀로나가 가장 유력한 행선지로 점쳐졌다. 이적 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베리발이 바르셀로나 이적을 수락했다”라고 알렸다.

그러나 토트넘이 빠르게 영입에 나서면서 겨울 시장서 계약까지 체결했다. 영국 매체 '디 애슬래틱'에 따르면 토트넘은 이적료 850만 파운드에 추가 비용을 더한 제안으로 유르고르덴스와 베리발 영입에 합의했다.

보도에 따르면 스웨덴 대표팀에서 함께 뛰고 있는 데얀 쿨루셉스키가 계약에 도움을 준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다음 시즌 토트넘에 합류할 예정이다.

한편 바르셀로나를 선택하지 않은 점에 스페인 매체의 비판을 받아야 했다. 그러나 베리발은 전혀 개의치 않는다고 설명했다.

베리발은 "내가 옳다는 걸 안다. 너무 많은 에너지를 쓰려고 하지 않는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비판이 질투에서 비롯될 수 있다'는 질문에 대해 "그럴 수 있다. 확실히 그렇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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