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 오신 날 맞아 부산 범어사·삼광사 봉축법요식 열려

부산 금정산 범어사 [연합뉴스 자료사진]

(부산=연합뉴스) 김선호 기자 = 불기 2568년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부산지역 주요 사찰에서도 봉축법요식이 열렸다.

15일 오전 10시 부산 금정구 범어사 대웅전에서 주지 정오 스님과 박형준 부산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봉축법요식이 진행됐다.

신도들은 부처님 가르침을 다시 한번 되새기며 평화로운 세상이 되기를 염원했다.

범어사 일주문 부근에서는 단주 만들기, 천연비누 만들기, 부처님 스티커 제작, 폴라로이드 즉석 사진 촬영 등 체험 부스가 설치돼 시민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부산진구 삼광사에서도 오전 11시 봉축법요식이 열려 부처님의 뜻을 기렸다.

부처님 오신 날에 시민들은 주변 사찰을 찾아 점심 공양을 하거나 연등에 가족의 건강과 행복을 담아 기도했다.

win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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