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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서혜림 기자 = 서울시교육청은 이달부터 연말까지 서울 지역 초·중·고 26곳에서 남은 급식을 어려운 이웃에게 기부하는 캠페인을 펼친다고 15일 밝혔다.
캠페인 이름은 '기후 오락(樂)실을 위한 지구사랑 빈그릇 운동 시범학교(빈그릇 운동)'로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에게 남은 음식을 나누고 탄소 배출을 경감하기 위해 기획됐다.
학교에서는 소독된 용기에 남은 급식을 담아 기부 단체(푸드 뱅크, 지역사회·종교단체 등)에 연락하고, 단체는 이를 수령해 경제적으로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한다.
그간 학교 급식에서 학생들의 배식판에 올라가지 않고 남은 음식은 손을 대지 않았어도 퇴비 등으로 처리해왔다.
서울시교육청은 "지역사회와 함께 남은 음식 기부가 확산할 수 있도록 기부받는 단체를 지속해서 찾고 빈그릇 운동 참여 학교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sf@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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