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연속 수상, 전국 1위 영예
대구 남구, 군위군까지 '우수' 기관 선정
대구광역시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실시하는 2024년 식품안전관리 우수기관 평가에서 시·도 단위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5월 13일, 웨스틴 조선 서울에서 기관 표창과 포상금 600만원을 수상했다고 14일 전했다.
동 평가는 식품안전관리 향상을 위해 17개 시·도 및 228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식품안전관리 인프라, 기초 위생관리, 정부 주요 정책 참여도, 우수사례 등 업무 추진 전반에 대해 적극적인 식품안전관리를 유도하기 위해 실시됐다.
대구광역시는 △식품위생감시 인력 관리, 현장보고 장비 활용 등 식품안전관리 기반 조성, △지도점검 및 민원처리 등 기초 위생관리, △유통식품 수거검사 및 식품안전관리 우수사례 등 13개 지표에서 모두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소비유행 변화를 반영한 ‘대구로’ 등록 배달업소에 대한 집중 관리, 시중에 유통 중인 식품 등에 대한 수거검사 확대, 감시인력 직무역량 강화, 현장보고 장비 활용도에서 우수함을 인정받아 시·도 단위 ‘최우수’ 기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누렸다.
2023년 ‘우수’ 기관상 수상에 이은 성과로 남구, 군위군까지 시·군·구 ‘우수’ 기관상을 수상함에 따라 타 시도 대비 식품안전관리 업무 추진의 우수함이 다시 한번 입증됐다.
김선조 대구광역시 행정부시장은 “식품안전과 시민 건강을 위해 9개 구·군과 함께 노력해 2년 연속 수상할 수 있었다”라며 “정책방향에 부합하는 업무를 발굴하고 생산부터 유통까지 전 주기 안전관리를 강화하는 등 시민 안심 먹거리 환경 조성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아주경제=대구=이인수 기자 sinyong67@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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