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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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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차는 ‘템플’을 싣고…당일치기 템플스테이 기차여행 “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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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관광개발, 6월 8일 딱 하루 시행
전국 6개 지역 8개 사찰 1일 패키지 판매


신박한 테마여행 상품이 등장했다. 6월 8일 딱 하루, 기차에 템플을 싣고 떠나는 여정이다. 코레일관광개발은 한국불교문화사업단과 함께 당일 여행으로 즐길 수 있는 ‘템플스테이 테마 기차여행’을 출시했다. 템플스테이를 가고 싶지만, 긴 일정은 다소 부담스러웠던 이들을 위한 1일 패키지 여행이다.

여행 일자는 6월 8일 단 하루로, 템플스테이 뿐 아니라 초여름의 정취를 인근 관광지와 함께 즐길 수 있는 8코스로 구성했다. 여행지역은 충북 영동과 청주, 충남 공주와 금산, 경북 구미와 김천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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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영동군 천태산 옥계폭포 / 사진 = 영동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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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충북 지역 템플스테이는 3가지다. ▲ 호랑이 기운을 품은 반야사에서 즐기는 템플스테이는 월류봉과 영동 와인터널을, ▲ 충북의 설악, 천태산에 자리 잡은 영국사 템플스테이는 옥계폭포·레인보우힐링센터를, ▲ ‘더 글로리’의 그 곳, 용화사 템플스테이는 초정행궁·문화제조창 등 다양한 관광스폿을 연계해 여행의 재미를 더했다.

‘나에게 찍는 쉼표’로 테마를 잡은 충남 지역 템플스테이는 ▲ 공주 갑사에서 염주 만들기 등을, ▲ 몸과 마음이 편안해지는 금산 신안사에서는 깻잎 쿠키 만들기를, ▲ 공주 한국문화연수원 마곡사에서는 에코백 만들기 등의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경북 지역 템플스테이는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관광지도 함께 즐길 수 있다. ▲ 시원한 냉산에서 즐기는 템플스테이 투어 도리사는 금오산케이블카를, ▲ ‘특별하게 쉼’ 직지사 템플스테이는 국립김천치유의숲을 연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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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코레일관광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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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일정은 서울역에서 오전 7시 40분경 템플스테이 전용 테마열차 ‘팔도장터관광열차’에 탑승한 뒤 영등포, 수원, 평택, 천안, 대전 등을 경유해 각 목적지로 이동하며, 템플스테이 프로그램 및 관광을 즐기고 돌아오는 구성이다.

김시섭 코레일관광개발 대표이사는 “한국불교문화사업단과 함께 당일 여행으로 템플스테이를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며 “원하는 사찰 또는 지역을 골라 취향껏 즐길 수 있는 템플스테이 기차여행 상품이니 많은 관심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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