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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탄 결별 영상 공개→PSG 회장 패싱 논란…음바페, 연봉 33% 삭감돼도 '레알 가고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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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킬리앙 음바페(25, 파리 생제르맹)는 어떻게든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하고 싶었다. 파리 생제르맹에서 받던 연봉이 삭감되는 조건에도 올해 여름 팀을 떠나기로 결정했다.

프랑스 매체 '겟프렌치풋볼'은 11일(한국시간) "음바페가 이번 시즌을 끝으로 파리 생제르맹과 작별한다는 영상을 공개했다. 레알 마드리드 이적이 사실상 확정됐으며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이후 발표될 전망"이라고 알렸다.

음바페는 AS모나코 시절부터 꾸준히 레알 마드리드와 연결됐다. 파리 생제르맹에 합류한 이후에도 플로렌티노 페레즈 회장 '뉴 갈락티코' 계획에 음바페가 있었다. 하지만 음바페는 파리 생제르맹과 동행을 결정했고, 나세르 알 켈라이피 회장은 2025년까지 재계약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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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2025년까지로 알려졌던 연장 계약은 1+1 조건인 거로 알려졌다. 음바페에게 1년 연장 옵션안이 있었는데 음바페가 발동하지 않았다. 이적료 0원에 풀어줄 수 없었던 파리 생제르맹과 마찰이 있었지만 2023-24시즌 직전 극적으로 합의했고 잔여 일정에 집중했다.

프랑스 리그앙 우승에 이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에 올라갔지만 결승 무대를 밟지 못했다. 이후 음바페는 11일(한국시간) 자신의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채널에서 "팬들께 하고 싶은 말이 있다. 언젠가 시간이 되면 밝힌다고 한 적이 있다. 이제 파리 생제르맹을 떠난다. 연장 계약을 하지 않았다. 툴루즈전이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마지막 경기가 될 것이다. 프랑스 최고의 팀에서 뛴 건 엄청난 행운이었다"라는 영상으로 작별 인사를 했다.

구단 고위층과 논의되진 않은 것으로 보였다. '겟풋볼뉴스프랑스'는 "음바페가 파리 생제르맹과 고별 메시지에서 알-켈라이피 회장 언급을 피했다. 두 사람과 관계가 완전히 깨진 걸 암시한다. 알 켈라이피 회장은 음바페를 파리 생제르맹 아이콘으로 만들려고 했던 자신의 노력을 배신했다고 느꼈다"고 알렸다.

스페인 매체 '아스'는 "음바페가 레알 마드리드 이적을 결정하면서, 파리 생제르맹에서 받던 연봉의 33%를 삭감할 예정이다. 물론 레알 마드리드에 입단한다면, 연봉 삭감에도 불구하고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주드 벨링엄 등을 넘고 레알 마드리드 역대 최고 연봉자에 이름 올리게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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