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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적생 실패 표본' 첼시, 여름 이적 시장 1호 영입 확정적…브라질 초특급 유망주 품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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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첼시가 합리적인 선수 영입에 나서는 모양이다. 과거처럼 거액에 지르는 일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영국 매체 '스탠다드'는 9일(한국시간) '첼시의 여름 이적 시장 1호 영입이 확정적이다. 거의 합의에 이르렀다. 10대 공격수 에스테바오 윌리안(파우메이라스)이 그 주인공이다'라고 전했다.

지난해 여름 엔드릭 영입에 심혈을 기울였지만, 레알 마드리드에 선점당한 첼시다. 엔드릭은 2019년 8월 제주도에서 열렸던 국제대회 참가 차 방한해 스포티비뉴스와도 만난 경험이 있다. 브라질 성인 대표팀에도 발탁, 골까지 넣으며 급성장 중이다. 첼시가 놓쳤다고 통탄하는 것이 충분히 이해되는 부분이다.

매체는 '첼시는 에스테바오를 5,200만 파운드(약 890억 원)에 영입하기 직전이다. 엔드릭 영입 실패 후 브라질 출신 유망주를 놓치지 않겠다는 의지가 강했고 에스테바오에게 적극적이다'라고 설명했다.

'메시뉴'라는 별명처럼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와 브라질 출신 축구 스타 호나우지뉴를 합친 것처럼 기량이 뛰어나다는 평가다. 교체 출전을 주로 하고 있지만, 잠재성은 충분하다는 평가다. 올해 모든 대회 18경기에 나서 7골을 넣었다.

일단 영국 이민법 기준으로 만 18세가 되는 2025년 4월에서야 첼시에 합류 가능하다. 그전까지는 파우메이라스에서 뛰어야 한다. 엔드릭이 바로 레알로 이적하지 못하고 1년을 기다린 것과 같은 이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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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는 협상 초반 3,000만 파운드(약 513억 원)를 제시했고 이후 조금씩 상승해 5,200만 파운드에서 합의점을 찾은 것으로 보인다. 아스널, FC바르셀로나, 파리 생제르맹 등 유럽 주요 구단이 에스테바오 영입을 타진 중이라 선점 효과를 확실하게 하기 위해 파우메이라스가 원하는 적정 수준을 맞춰주려는 것으로 보인다.

정상적인 계약이 이뤄진다면 에스테바오는 2025-26 시즌이 시작되는 2025년 7월부터 첼시에 합류하게 된다. 왼발잡이인 에스테바오는 좌우 측면 어디나 가리지 않고 뛸 수 있다.

토드 보엘리 구단주는 일부 불필요하거나 효과가 떨어지는 선수들 정리에 나섰다. 구단 인수 후 10억 파운드(약 1조 7,134억 원)를 쏟아붓고도 리그 4위 안에 들어가지 못하는 아쉬움과 마주했다. 잠재 자원 확보는 단계적인 변화와 미래를 보기 위한 조치다. 켄드리 파에즈(인디펜디엔테)는 2025년 여름 합류가 확정이다.

콜 파머의 등장으로 화색이 도는 첼시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계속 팀을 끌고 가게 된다면 유망주들과 기존 자원의 시너지로 부활을 꿈꿀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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