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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는 지난 9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23-24시즌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4강 2차전에서 바이에른 뮌헨을 2-1로 제압했다.
이날 레알 마드리드는 후반 23분 알폰소 데이비스에게 선제골을 내줬다. 하지만 경기 종료 직전에 나온 호셀루의 멀티 골로 역전극을 완성했다. 이로써 레알 마드리드는 1,2차전 합계 4-3으로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하지만 승리의 기쁨도 잠시, 이날 경기에서 나온 레알 마드리드 공격수인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의 행동이 논란의 도마 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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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비니시우스는 이 과정에서 일부러 볼을 놓쳤다. 이후 키미히가 다시 한번 볼을 갖고 와 비니시우스의 품에 볼을 안겼다. 그런데 비니시우스는 이 볼을 저 멀리 보내며 시간을 끌었다. 비니시우스 입장에서는 급한 것이 없는 상황이었지만, 너무나 고의성이 짙은 행동이었기에 많은 비판을 받고 있다.
최근 비니시우스는 인종 차별로 몸살을 앓고 있는 대표적인 선수다. 그는 지난 3월 A매치 기간에 있었던 브라질과 스페인의 국제 친선 경기를 앞두고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그리고 비니시우스는 기자회견 도중 눈물을 흘리며 “인종차별로 점점 축구하는 것이 싫어진다”라고 고백했다.
이에 축구 팬들은 비니시우스를 향해 위로를 보내며 그를 동정했다. 인종차별은 분명 축구계에서 사라져야 할 악습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점점 비니시우스를 향한 축구 팬들의 동정심이 사라지고 있다. 비니시우스는 기자회견 다음 날에 열린 스페인전에서 상대 선수들에게 경기 내내 불필요한 행동을 일삼으며 비판을 샀다. 그리고 바이에른 뮌헨전에서 보여준 행동으로 민심이 돌아섰다. 계속되는 비신사적인 행위로 축구 팬들의 동정심은 어느덧 수많은 비판으로 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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