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환 충북지사. 박현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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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환 충북지사와 충북도의 국장급 간부가 의과대학 정원 증원과 관련해 고발을 당했다.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는 김영환 충북지사와 충청북도의 보건업무 담당 A 국장, 이주호 교육부 장관과 오석환 교육부 차관에 대한 고발장을 9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우편 발송했다.
전의교협은 고발장을 통해 지난 3월 교육부 산하 의대 정원 배정위원회에 충북대 의대 입학정원을 200명으로 증원시킬 목적으로 이해 관계자인 충북도 국장이 참석해 발언하게 한 것은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죄에 해당한다며 철저한 수사를 요구했다
한편, 의과대학 현 입학정원이 49명인 충북대의 경우 정부 증원 배정 결과 4배 이상인 200명으로 정원이 늘어 전국에서 가장 많은 증가폭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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