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3 (토)

이슈 공식 출범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공수처, '대통령실 공천 개입' 의혹 사건 검찰로 이첩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노컷뉴스

좌측부터 이진복 대통령실 정무수석·국민의힘 태영호 최고위원. 연합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대통령실 공천개입' 의혹 사건을 최근 검찰로 이첩했다. 이 사건은 지난해 이진복 전 정무수석의 공천개입 정황이 담긴 태영호 전 국민의힘 의원의 육성 녹취록이 언론에 보도된 후 시민단체 고발로 시작됐다.

공수처 수사4부(이대환 부장검사)는 지난달 중순 해당 사건을 검찰로 이첩했다고 9일 밝혔다. 검찰은 넘겨받은 사건을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2부(정원두 부장검사)에 배당했다.

앞서 MBC는 '이 수석이 공천 문제를 거론하며 한일관계에 대해 옹호 발언을 해달라는 취지의 요청을 했다'는 태 전 의원의 음성이 담긴 녹음 내용을 지난해 3월 보도했다.

이 사안이 논란이 되자 시민단체 사법정의바로세우기시민행동(사세행)은 그해 5월 윤석열 대통령과 이 전 수석을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및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공수처에 고발했다.

공수처는 특수본(현 수사4부)에 사건을 배당해 수사해 왔다. 현행법상 공수처는 사건 내용이나 규모를 고려해 타 기관에서 수사하는 것이 적합하다고 보면 사건을 이첩할 수 있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 이메일 : jebo@cbs.co.kr
  • 카카오톡 : @노컷뉴스
  • 사이트 : https://url.kr/b71afn


저작권자 © CBS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