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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질병과 위생관리

시흥시, 오이도 횟집 호객 집중단속…방문객 편의 높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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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인 번영회는 ‘자정 노력’, 시는 호객행위 단속원 ‘상주’

더팩트

오이도에 걸린 호객행위 금지 현수막/시흥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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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시흥=김동선 기자] 경기 시흥시와 오이도 번영회는 오이도 횟집 호객행위로 인한 방문객 불편을 최소화하기 지난해 10월부터 여러 차례의 간담회를 진행하고, 불법 호객행위를 집중적으로 단속해 방문객들의 편의를 높였다고 9일 밝혔다.

오이도 상인들은 자발적으로 자정 노력을 약속하고, 시는 식품위생 공무원과 소비자 식품위생 감시원을 호객행위가 빈발하는 구역에 상주시켜 호객행위 단속에 힘을 쏟아왔다.

시에 따르면 이러한 노력으로 오이도 도로 한가운데서 차량을 막는 호객행위가 사라지고, 손님을 유치하기 위한 고성이나 과도한 행위도 줄어들었다. 이로 인해 오이도는 더욱 쾌적한 여행지로 거듭나고 있으며, 방문객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는 것이다.

양희철 시흥시 위생과장은 "오이도 상인들의 자발적인 노력이 일시적으로 그치지 않게 단속원을 6개월 이상 상주시키는 한편, 호객행위 위주로 영업했던 업소를 대상으로 맞춤형 상담을 제공해 호객행위 없이도 안정적인 영업이 가능하도록 신메뉴 개발과 홍보전략 모색을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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