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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잠재적 위기가구 발굴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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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주민 관심 높여 복지사각지대 예방·사회적 안전망 구축

경북 영덕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4일 영덕군 물가자미축제 행사장에서 읍·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과 축산면 협의체 위원 등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4년 위기가구 발굴 홍보 캠페인’을 진행했다.
아시아경제

축산면 영덕물가자미축제 행사장에서 위기가구 발굴 홍보 캠페인을 전개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과 축산면 협의체 위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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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캠페인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1인 가구와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소외계층을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해, 복지서비스 안내와 주위에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살피고 알릴 수 있도록 주민의 관심을 촉구하고 홍보물을 배부했다.

위기가구란 실직·휴업·폐업 등에 따른 생계 곤란 가구, 쪽방·여인숙 등에 거주하는 주거 취약 가구, 자살 등 가족의 사망으로 인한 유가족, 중대한 질병·장애 등 건강 문제로 도움이 필요한 가구, 혼자 사는 돌봄이 필요한 가구이며, 도움이 필요한 당사자 또는 이웃이 사회적 위험으로 인해 도움이 필요한 상황일 때 누구든지 가까운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도움을 요청할 수 있다.

이희원 공동위원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우리 이웃에 도움이 필요한 이웃이 있는지 한 번 더 살펴보는 계기가 됐으면 하고, 지속적으로 민관협력을 통해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해 나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당일 협의체는 영덕군 생활공감모니터단과 함께 저출생 위기 극복 홍보캠페인을 진행해 국가적 차원의 저출산 문제의 심각성을 지역민들에게 알리고 관심을 환기시키는 등 지역민들의 인식 전환을 위한 홍보활동을 강화해나가고 있다.

영남취재본부 김철우 기자 sooro9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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