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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매체 ‘TZ'는 7일(한국시간) “바이에른 뮌헨의 수뇌부는 김민재를 영입 실패작으로 보고 있다. 그들은 김민재에 대한 가격표를 책정했으며, 적절한 제안이 온다면 판매할 계획을 갖고 있다. 김민재의 예상 가격은 5,000만 유로(약 731억 원)다”라고 설명했다. 작년 여름 김민재가 나폴리를 떠나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할 당시에 나온 금액과 같다.
이어서 매체는 “김민재는 바이에른 뮌헨 이적 후 가끔만 강한 인상을 남겼다. 하지만 레알 마드리드와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4강 1차전에서 두 번의 실책을 범하며 팀 내에서의 상황이 악화됐다”라고 전했다.
김민재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바이에른 뮌헨으로 전격 이적했다. 지난 시즌 나폴리에서 보여준 맹활약 덕분이었다. 김민재는 지난 시즌 나폴리의 유니폼을 입으며 빅리그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곧바로 나폴리의 주전 자리를 꿰찼다. 강력한 신체 조건과 빠른 발, 지능적인 수비력을 바탕으로 팀의 후방을 든든히 지켰다. 김민재는 지난 시즌 총 45경기에 출전해 2골과 2개의 도움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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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놀라운 활약을 선보인 김민재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빅클럽들의 관심을 받았다. 그리고 최종 행선지는 바이에른 뮌헨이었다. 바이에른 뮌헨은 김민재의 영입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으며, 결국 영입에 성공했다.
김민재는 최근 바이에른 뮌헨 주전에서 밀렸지만, 입단 직후였던 시즌 초중반에는 팀에 헌신했다. 경쟁자였던 다요 우파메카노와 마티아스 더 리흐트가 번갈아 부상을 당했다. 당시 팀 내에 있던 주전급 센터백은 김민재와 우파메카노, 더 리흐트가 전부였다. 결국 토마스 투헬 감독은 김민재를 꾸준히 출전시켰다.
그 결과, 김민재는 작년 9월에 있었던 독일 분데스리가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전을 시작으로 무려 15경기 연속 풀타임을 소화했다. 김민재의 연속 풀타임은 11월에 있었던 UCL 조별리그 코펜하겐전에서 끝났다. 여기에 더해 9월과 10월, 11월에 있었던 한국 축구대표팀의 A매치에 참여했다. 소속팀에서의 계속된 출전뿐만 아니라 장거리 비행까지 더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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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에도 꿋꿋이 바이에른 뮌헨의 후방을 지켰다. 불만 하나 없었다. 묵묵히 투헬 감독의 선발 명단에 꾸준히 이름을 올렸다.
이후 김민재는 1월에 있었던 아시아축구연맹(AFC) 2023 카타르 아시안컵 참가를 위해 잠시 자리를 비워야 했다. 투헬 감독은 이를 인지하고 빠르게 새로운 센터백을 찾아 나섰다. 그리고 토트넘 홋스퍼 최악의 수비수라 불리던 에릭 다이어를 낙점했다.
다이어는 바이에른 뮌헨 입단 당시 많은 의구심을 낳았다. 지난 시즌까지만 해도 토트넘에서 최악의 수비력을 선보인 센터백이었다. 하지만 독일 최강팀의 유니폼을 입는 데 성공했다.
그리고 다이어는 최근 자신을 향한 모든 의심을 지우고 있다. 김민재가 아시안컵에 참가하고 있는 사이, 주전 자리를 완벽히 꿰찼다. 김민재는 아시안컵을 마치고 돌아왔지만, 바이에른 뮌헨에는 자리가 없었다. 투헬 감독은 김민재 대신 더 리흐트와 다이어 조합을 선호하고 있었다.
자연스레 벤치 신세가 된 김민재지만, 지난 1일에 있었던 레알 마드리드와 UCL 4강 1차전에서 선발 출전 기회를 얻었다. 더 리흐트의 부상이 원인이었다. 덕분에 김민재는 매우 중요한 경기에서 선발 출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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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경기 후 김민재에게 비난의 화살이 쏟아졌다. 투헬 감독은 공식 기자회견을 통해 “김민재는 욕심이 많았다”라고 비판하기도 했다. 그리고 이제는 김민재를 방출할 수도 있다는 충격적인 보도가 잇따르고 있다. 김민재는 시즌 초중반 혹사 논란에도 팀의 후방을 지켰다. 하지만 2번의 치명적인 실책이 부메랑처럼 돌아와 김민재를 압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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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는 지난 4일에 있었던 슈투트가르트전에서 UCL 4강 1차전의 실수를 만회하긴 했다. 공격적이지 않았다. 대신 침착한 수비로 팀의 후방을 지켰다. 비록 바이에른 뮌헨은 3실점을 하긴 했지만, 김민재는 3번의 실점 과정에서 관여하지 않았다는 평가를 받았다.
하지만 더 리흐트가 돌아오며 다시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될 가능성이 크다. 여러모로 힘겨운 시기를 겪고 있는 김민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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