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팅엄 포리스트 |
(서울=연합뉴스) 설하은 기자 = 재정 규정 위반을 이유로 승점을 삭감당한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노팅엄 포리스트의 항소가 기각됐다.
영국 BBC는 7일(현지시간) EPL 사무국이 노팅엄의 항소를 기각했다고 보도했다.
EPL 사무국은 지난달 24일 항소위원회를 열고 독립위원회가 노팅엄에 내린 승점 4 삭감 조치가 명확하고 포괄적'이라며 징계가 적절한 수준이라고 재확인했다.
앞서 EPL 사무국은 노팅엄이 2022-2023시즌 수익성 및 지속 가능성 규정(PSR)을 위반했다고 보고 승점 4를 깎는다고 발표했다.
노팅엄의 PSR 기준은 6천100만 파운드(약 1천35억원)인데, 이를 3천450만 파운드(약 585억원) 초과했다는 것이다.
노팅엄은 올 시즌 EPL에서 2경기를 남겨 놓은 가운데, 강등권(18∼20위) 직전인 17위(승점 29)에 위치해 있다.
18위 루턴 타운(승점 26)과 격차는 승점 3에 불과해 EPL 잔류를 안심할 수 없는 처지다.
soruh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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