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동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공수처장) 후보가 지난 4월 28일 오전 경기도 과천시에 마련된 사무실로 출근하며 취재진 질문을 듣고 있다./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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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유제니 기자 = 여야가 오동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공수처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오는 17일 실시하기로 합의했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7일 전체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인사청문 실시계획서를 채택했다.
여야는 청문회를 통해 오 후보자의 도덕성, 역량, 적격성 등을 검증한다는 방침이다.
공수처가 수사 중인 해병대 채모 상병 순직 사건 수사 외압 의혹과 해당 사건에 대한 오 후보자의 입장 등이 청문회 주요 쟁점으로 떠오를 것으로 보인다.
오 후보자의 자녀가 스무살 때 어머니로부터 재개발을 앞둔 성남시 땅 60㎡와 건물을 4억2000만원에 사들인 의혹 관련 편법 증여 논란에 대한 소명 요구도 있을 전망이다.
오 후보자는 낙동고와 서울대 독어독문학과를 졸업했으며, 1998년 부산지방법원 예비판사로 공직에 입문해 서울고등법원 판사, 헌법재판소 파견법관, 울산지방법원 부장판사, 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 부장판사를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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