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3 (토)

이슈 물가와 GDP

수그러들지 않는 물가 … 환율 영향도 있다는데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아래 그림은 Y0~Y2년 기간 중 원·달러 시장 환율의 변화를 나타낸 것이다. 이에 대한 옳은 해석을 <보기>에서 모두 고르면?

매일경제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① ㄱ, ㄴ

④ ㄴ, ㄹ

② ㄱ, ㄷ

⑤ ㄷ, ㄹ

③ ㄴ, ㄷ

(정답 및 해설)

ㄱ: X. 교역조건은 '수입품 가격에 대한 수출품 가격(수출품 가격/수입품 가격)'으로 이 값이 클수록 수출품 한 단위를 팔아서 더 많은 수입품을 사 올 수 있다는 뜻이다. 따라서 이 값이 증가(감소)하면 교역조건은 개선(악화)된다. 원·달러 환율 하락(달러당 1300원→1250원)은 수입품의 원화 표시 가격을 낮춰 대미 교역조건을 개선한다.

ㄴ: O. Y2년은 원·달러 환율 상승(달러당 1250원→1350원)으로 수입품의 원화 표시 가격이 비싸진다. 따라서 원유 등 수입 원자재 가격이 상승하고 물가 상승 압력이 높아진다.

ㄷ: X. Y1년은 원·달러 환율이 하락(달러당 1300원→1250원)했으므로 달러화 표시 수출품 가격이 비싸져 미국 시장에서 우리나라 수출업체의 가격 경쟁력이 약해진다.

ㄹ: O. Y1년처럼 원·달러 환율이 하락하는 것은 외환시장에서 달러화 공급이 증가하거나 달러화 수요가 감소할 때 나타난다. 반도체 수출액 증가는 달러화 공급 증가 요인으로 이 같은 환율 변화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정답 ④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