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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7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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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카르밀라', 보는 순간 빠져든다! 캐릭터 포스터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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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카르밀라' 유주혜X전민지X이서영X박새힘X이재림X송영미X민도희X김서연X한상훈X반정모…싱크로율 100% 10인 10색 캐릭터 포스터 공개.

CBC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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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C뉴스] 여성 뱀파이어와 인간 소녀의 사랑을 그린 스토리와 매력적인 설정의 캐릭터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뮤지컬 '카르밀라'가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했다.

공개된 포스터 속 유주혜, 전민지, 이서영, 박새힘, 이재림, 송영미, 민도희, 김서연, 한상훈, 반정모의 모습은 사진 한 장만으로도 작품의 하이라이트 장면을 본 듯 극의 분위기를 오롯이 담아내 이목을 집중시켰다.

먼저 뱀파이어 소녀 '카르밀라' 역의 유주혜, 전민지는 불멸의 삶에 지쳐 삶의 의지를 잃고 죽음만을 기다리고 있는 카르밀라의 공허함을 고스란히 담아냈다. "무엇도 바꿀 수 없는 운명 통제할 수 없는 또 다른 나"라는 카피는 인간의 피를 갈망하며 살 수밖에 없는 뱀파이어로 본능을 억누르며 살아왔지만, 되살아나는 욕망에 혼란스러운 카르밀라의 속마음을 담아내 서사에 대한 호기심을 높인다.

여기에 카르밀라의 욕망을 깨우는 순수의 존재 '로라' 역의 이서영, 박새힘, 이재림은 "눈을 감으면 펼쳐지는 나만의 지도 속의 세상"이라는 카피와 함께 새로운 세상을 동경하며 꿈꾸며 넘치는 호기심을 감추지 않는 캐릭터로 완벽하게 변신했다. 세상을 편견 없이 바라보는 순수하고 맑은 영혼을 가진 로라가 카르밀라에게 어떤 변화를 가져오게 될지 흥미를 불러일으킨다.

또 욕망에 충실한 잔인한 흡혈귀 '닉' 역의 송영미, 민도희, 김서연은 블랙 드레스를 입고 고혹적인 분위기를 발산하며 눈길을 끈다. 모든 상황을 예상하고 꿰뚫어 보는 듯한 강렬한 눈빛과 "이제 모든 걸 끝낼 시간 원래 자리로 되돌릴 시간"이라는 대사는 원하는 것은 반드시 가져야만 하는 닉의 본성을 엿보게 한다.

반면, 사제 부임을 일주일 앞둔 '슐로스 성당'의 부제이자 로라를 지키려는 '슈필스도르프' 역의 한상훈, 반정모의 포스터에는 "그 어떤 고난이 닥쳐도 신의 소명 향해 가야만 해"라는 카피와 함께 어떤 유혹에도 흔들리지 않을 법한 꼿꼿한 성직자의 모습이 담겼다. 욕망을 떠나 신의 뜻에 귀의한 슈필스도르프가 욕망을 좇는 존재 뱀파이어와 마주하며, 서로 다른 이들의 이야기가 어떻게 전개될지 기대가 고조된다.

뮤지컬 '카르밀라'는 매혹적인 뱀파이어 소녀 '카르밀라'와 순수한 인간 소녀 '로라'의 위험하면서도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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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최재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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