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 상병 사망사건 수사 외압 의혹을 수사하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김계환 해병대 사령관을 불러 조사하고 있습니다.
김 사령관은 오늘(4일) 오전 9시 42분쯤부터 공수처에 나와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받고 있습니다.
조사에 앞서 김 사령관은 이른바 'VIP 격노설'을 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에게 전한 적 없는지 등을 묻는 취재진에 아무런 대답도 하지 않고 청사로 들어섰습니다.
김 사령관은 지난해 7월 당시 해병대 수사단이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을 포함한 8명을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경찰에 넘기지 못하도록 압력을 행사한 혐의를 받습니다.
김 사령관은 박 전 수사단장에게 언론 브리핑 취소를 요구하며 'VIP가 격노했다'고 언급한 의혹이 제기된 인물입니다.
앞서 공수처는 지난달 말에는 유재은 국방부 법무관리관을, 지난 2일에는 박경훈 전 국방부 조사본부장 직무대리를 불러 수사 외압 의혹에 관한 조사를 진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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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사령관은 지난해 7월 당시 해병대 수사단이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을 포함한 8명을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경찰에 넘기지 못하도록 압력을 행사한 혐의를 받습니다.
김 사령관은 박 전 수사단장에게 언론 브리핑 취소를 요구하며 'VIP가 격노했다'고 언급한 의혹이 제기된 인물입니다.
앞서 공수처는 지난달 말에는 유재은 국방부 법무관리관을, 지난 2일에는 박경훈 전 국방부 조사본부장 직무대리를 불러 수사 외압 의혹에 관한 조사를 진행했습니다.
YTN 김태원 (woni041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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