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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지춘혜재활병원, 영등포구청과 돌봄 SOS서비스 연계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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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지춘혜재활병원, 영등포구청과 돌봄 SOS서비스 협약 체결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회복기 재활의료기관인 명지춘혜재활병원은 서울 영등포구청과 퇴원환자의 건강한 사회 복귀를 위한 ‘돌봄 SOS 서비스 연계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돌봄 SOS 서비스는 갑작스러운 질병이나 사고, 고령화, 보호자(돌봄 제공자)의 부재 등으로 긴급한 돌봄이 필요한 서울 시민에게 돌봄 욕구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공사업이다. 지원 서비스 내용은 일시재가(가정 방문하여 대상 돌봄), 단기시설(단기간 시설입소 보호), 동행지원(필수외출활동지원), 주거편의(가정 내 간단한 집수리, 방역 등), 식사배달(기본 식생활 유지를 위한 식사배달), 중장기 돌봄연계(안부확인, 건강지원 돌봄제도, 긴급지원 연계 등)서비스가 있다.

영등포구 내 유일한 회복기 수가 시범 사업 지정 재활의료기관인 명지춘혜재활병원에서는 입원 환자의 상황을 면밀히 살피고, 퇴원 준비 시 긴급한 돌봄 공백이 예상되는 대상을 조기에 발굴해 사회사업실을 통해 영등포구청에 돌봄 SOS를 의뢰하게 된다. 또한 퇴원 직후 초기 적응 시 발생할 수 있는 낙상 위험이나 일상생활동작(ADL) 등에 대한 자문 필요 대상이 있을 시, 작업치료부의 전문 협조를 받아 환자를 위한 체계적인 연계서비스를 제공 한다.

영등포구청은 명지춘혜재활병원으로부터 돌봄SOS서비스 의뢰를 받은 후, 동 주민센터 돌봄매니저를 통해 대상자를 찾아가 지원의 시급성, 적합 여부를 판단하기 위해 상황을 확인하고, 지원이 가능한 복지 서비스와 제공 기관을 연계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이후에는 돌봄 서비스가 촘촘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매달 서비스 제공 결과를 모니터링하며, 제공 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지속적으로 관리해나갈 예정이다.

명지춘혜재활병원은 뇌질환, 척수질환, 근골격질환 환자들의 재활을 위한 회복기 재활 의료기관으로, 이번 협약을 통해 회복기 재활의료기관의 설립 목적인 ‘온전한 회복의 실현’을 기반으로 한 ‘일상 생활로의 복귀’를 촉진하는 역할에 더욱 충실하고, 민간과 공공의 협력이 강화됨에 따라 지역사회의 복지와 안전 확충에도 기여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데일리

(왼쪽부터) 명지춘혜재활병원 박재민 사회복지사, 영등포구청 최이숙 주무관, 이수영 팀장, 명지춘혜재활병원 김성철 행정원장, 성용수 작업치료부장, 김태연 의료사회복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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