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동구청 전경 |
(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기온이 높아져 악취, 해충 발생이 증가하는 4~10월에 관내 음식점을 대상으로 '음식물쓰레기 수거 용기 세척사업'을 한다고 3일 밝혔다.
2021년부터 이 사업을 해 왔는데 올해는 부쩍 따뜻해진 날씨로 한 달 정도 앞당겨 시작했다.
사업 대상은 관내 주요 상권, 전통시장 등 15개 구역 내 약 2천500개 음식점이다. 잔반이 많지 않은 휴게음식점, 제과점, 편의점, 반찬가게 등은 제외된다.
세척 서비스는 음식점 1곳당 월 2회 이뤄진다. 음식물 쓰레기통에 세척 용액과 고온의 스팀을 분사해 청소하고, 친환경 소독제로 살균한다. 세척 작업이 원활하게 이뤄지려면 해당 구역의 음식점에서 정해진 요일에 음식물 쓰레기통을 제때 배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구는 설명했다.
정원오 구청장은 "여름에는 음식물쓰레기 배출로 악취, 도시 미관 저해 등이 발생하기 쉬운 만큼 정기적인 세척 서비스를 통해 깨끗한 거리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성동구 음식점 음식물쓰레기통 세척서비스 |
princ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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