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 칙서 받는 손희송 주교 |
착좌식은 주교 자리에 정식 취임하는 행사다.
이날 착좌식에는 페르난도 레이스 몬시뇰 교황 대사 직무 대행과 이용훈 한국 주교회의 의장, 정순택 서울대교구장, 전임 교구장인 이기헌 주교, 김동연 경기도지사, 김동근 의정부시장, 김덕현 연천군수, 성직자, 수도자, 신자 등 4천700여명이 참석했다.
착좌식은 개회사, 약력 보고, 꽃다발 및 영적 예물 증정, 전임 교구장 인사, 내빈 축사, 사제단 대표 축사, 평신도 대표 축사, 신임 교구장 답사, 축가 순으로 진행됐다.
손 교구장은 "교구장이란 직책이 세상의 눈으로 보면 큰 영예와 영광처럼 보이겠지만, 더 큰 책임을 지는 관리인이고 주인(예수그리스도)에게 더 큰 성실함으로 응답해야 하는 시종일 뿐"이라고 말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3월 13일 손 주교를 제3대 의정부 교구장으로 임명했다.
1957년 경기 연천군에서 태어난 손 주교는 1986년 7월 사제품을 받았다.
1986년 오스트리아 인스브루크 대에서 석사학위를 받은 데 이어 1992년 같은 대학에서 신학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손 주교는 교구장 첫 일정으로 3일 고양시 내 중증장애인 거주시설을 방문할 계획이다.
ns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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