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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 위한 빌드업? 포스테코글루가 극찬한 16세 유망주 "매우 재능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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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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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마이키 무어를 극찬했다.

무어는 토트넘 U-18 팀에서 뛰는 유망한 2007년생 선수다. 왼쪽 윙어와 최전방 공격수로 뛰며, 심지어 공격형 미드필더와 중앙 미드필더까지도 뛸 수 있다. 토트넘 U-18 팀에서 뛰며 U-18 프리미어리그 12경기에 출전했다. 기록이 어마무시하다. 12경기 동안 14골 8도움을 기록했다. 7라운드 노리치 시티 U-18 팀을 상대로는 3골 2도움을 기록하는 등 공격적인 재능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16세인 무어는 워낙 기량이 뛰어나 토트넘 U-21 팀에서도 경기를 치렀다. 잉글랜드 U-17 국가대표로도 활약하고 있다. 8경기에 출전해 6골이나 넣었다. 이미 동나이대에서는 따라올 선수가 없는 모양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무어의 재능을 알아보고 1군 훈련에 그를 동참시켰었다. 영국 '풋볼 런던'은 지난 20일 "무어가 U-18 프리미어리그에서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한 경기는 단 한 경기뿐이었다. 무어는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1군 팀에서 장기간 훈련했다. 이전에 코치들에게 좋은 느낌을 준 뒤 포스테코글루 감독에게도 같은 느낌을 준 것으로 보인다"라고 보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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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중한 선수이기에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직접 1군 훈련에 그를 소집한 것이다. 포스테코글루 감독도 무어에 대해 평을 남겼다. 유럽 이적시장에 능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에 따르면,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무어는 우리와 함께 훈련하는 데 정말 능숙했다. 매우 재능 있는 소년이다. 내가 그에 대해 받은 보고는 항상 훌륭했다"라고 극찬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이번 시즌 토트넘에 부임한 이후 팀을 송두리째 바꾸고 있다. 라인을 급격하게 끌어올리는 활발한 전방 압박 전술을 펼치면서 팀에 자신의 전술을 녹여내고 있다. 인터뷰에서는 공개적으로 '우승'을 언급하며 팀의 사기를 북돋기도 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자신의 발언대로 우승을 위해 유망주들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 스웨덴 초특급 유망주 루카스 베리발을 영입했고, 이번 시즌이 끝나고도 많은 유망주들을 영입할 것이라는 소식이 들려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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