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9 (금)

이슈 검찰과 법무부

‘고속도로 달리는 택시기사 폭행’... 檢, 카이스트 교수 기소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조선일보

대전지방검찰청./뉴스1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고속도로를 달리는 택시 기사를 폭행한 대학교수가 재판에 넘겨졌다.

27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전지검은 지난달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운전자 폭행 등 혐의로 한국과학기술원(KAIST) 교수 A씨를 불구속기소 했다.

A씨는 지난해 12월 30일 서울시 서초구에서 술에 취한 채 ‘대전으로 가자’며 택시를 탄 뒤, 차 안에서 택시 기사 B씨의 뺨을 여러 차례 때리고 팔을 잡아당기는 등 운전을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의 폭행에도 30㎞를 넘게 달린 B씨는 휴게소에 차를 세웠다. 경찰은 B씨의 신고를 받고 기다리다 A씨를 체포했다.

[이현준 기자]

- Copyrights ⓒ 조선일보 & 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