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법원서 20년간 다양한 분야 재판 경험과 전문성 쌓아"
김수경 대통령실 대변인이 26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차기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 후보자 지명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김수경 대변인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 같은 인선안을 발표하며 “신속히 국회 인사청문회를 요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후보 추천위원회는 지난 2월 이명순·오동운 변호사를 최종 후보로 추천했다.
1969년생인 오 후보자는 서울대 독어독문학과를 졸업, 1998년 부산지방법원 예비판사로 공직에 입문(사법연수원 27기)했다. 이후 서울고등법원 판사, 헌법재판소 파견법관, 울산지방법원 부장판사, 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 부장판사 등을 역임했다. 대통령실은 “법원에서 20년간 다양한 분야에서 재판 경험과 전문성을 쌓아왔다”고 지명 이유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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