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유통경로 통해 판로 안정화 단계
공영민 고흥군수가 25일 거금도 햇양파 수확 현장을 방문해 생산 농가를 격려하고 조생양파 판로 대책을 점검했다./고흥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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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 l 고흥=오중일 기자] 공영민 고흥군수가 25일 거금도 햇양파 수확 현장을 방문해 생산 농가를 격려하고 조생양파 판로 대책을 점검했다.
26일 고흥군에 따르면 공영민 군수는 전날 금산면 석교마을 수확 현장에서 농협 관계자와 생산자 단체를 만나 2024년산 조생양파 작황과 판로, 시세 등을 살피고 참석자와 의견을 나눴다. 거금도 햇양파는 지금까지 271ha에서 1만 6000톤이 출하돼 고흥몰 온라인 판매, 거금도 농협 유통망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대거 유통되고 있다.
지난 12일부터 시작한 고흥몰 온라인 판촉은 카카오메이커스에서 5000박스 완판을 시작으로 티몬, 남도장터, 11번가 등 다양한 온라인 채널을 통해 4600만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앞으로도 거금도 햇양파 40톤가량을 온라인 오픈마켓에 입점해 ‘농가 돕기 프로모션’으로 판매를 더욱 촉진할 예정이다.
거금도 농협에서 취급한 출하 물량은 매취와 수탁판매만 8400톤에 달하며, 도농농협 교류 직거래, 농협유통센터를 통한 도매시장 출하 등 안정적인 판로가 확보돼 있다.
공영민 고흥군수는 "애써 키운 양파가 이상 기온으로 제값을 못 받을까 봐 걱정하는 농가의 마음을 이해한다"며 "적기 정식과 토양 소독, 비배관리를 철저히 해 고품질 양파를 생산해달라"고 당부했다.
공 군수는 이어 농협 관계자에게 "농협 유통 산지 직거래 등 계통 출하를 확대하고 특히 분구나 추대 피해 양파는 농작물 재해 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해달라"고 말했다.
고흥군은 지난 2월에는 한파로 피해를 입은 양파 재배 현장을 방문해 생육 상황을 점검하고 피해 대책을 수립해 지원한 바 있다.
forthetru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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