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4 (일)

이슈 프로골프 KPGA

윤석민, KPGA 프로 선발전 통과…"프로야구 첫 승보다 더 기뻐"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연합뉴스

윤석민의 경기 모습.
[KPGA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한국 프로야구를 대표하는 우완 에이스였던 윤석민이 7번째 도전 만에 한국프로골프협회(KPGA) 제1차 프로 선발전을 통과했다.

윤석민은 23일부터 이틀간 충남 태안 솔라고CC(파71·7천178야드)에서 열린 제1차 KPGA 프로 선발전에서 최종 합계 6오버파 148타를 기록해 출전 선수 121명 중 공동 20위로 KPGA 프로(준회원) 자격을 획득했다.

2020년부터 2022년까지 6번 프로 선발전에 도전했으나 한 번도 통과하지 못한 윤석민은 "프로야구 데뷔 후 첫 승을 거뒀을 때보다 더 기쁘다"며 "마지막 도전에서 이렇게 꿈같은 결과를 얻어 행복하다"고 말했다.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에서 2005년부터 활약하며 KBO리그 통산 77승을 거둔 윤석민은 "4년 전 은퇴 후 골프를 통해 인생의 활력소를 얻었다"며 "최근 야구 해설을 하며 방송 활동도 활발히 하고 있는데 KPGA를 알리는 데도 열심히 뛰겠다"고 다짐했다.

emailid@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네이버 연합뉴스 채널 구독하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