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7~19일 엑스코서 개최
유명 인플루언서 초청 행사도
유명 인플루언서 초청 행사도
지난해 열린 대구국제뷰티박람회 행사장 전경(사진제공-대구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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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 지역 뷰티기업의 판로 개척을 위해 ‘제11회 대구국제뷰티엑스포’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다음달 17일부터 19일까지 사흘 간 대구 엑스코에서 열리는 이번 박람회는 국내외 120개사가 참가해 500부스 규모로 마련된다. 이는 뷰티 관련 박람회 중 영호남권 최대 규모다. 대구국제뷰티엑스포는 지난 3월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비수도권 지역 유망 전시회에도 선정된 바 있다.
올해 박람회에는 해외 바이어 초청 상담회를 지난해보다 확대하고 유명 뷰티 인플루언서의 메이크오버쇼 등이 개최된다. KOTRA와 협업해 추진하는 수출상담회는 지난해 19개국, 24개사에서 올해는 35개사로 늘어나 내달 17일과 18일 양일 간 열린다. 사전 수요조사를 통해 참가기업이 원하는 바이어를 연결해 상담도 진행하고 중국 수출 시장 진출을 위해 알리바바, 티몰글로벌 입점 설명회도 19일 개최한다.
또 CJ ENM, 롯데·현대 홈쇼핑, 쿠팡, 티몬 등 소셜커머스를 비롯해 글로우데이즈, 와디즈, 뉴코아 아울렛, 이랜드리테일 등 22개사 유통 바이어들로 구성된 구매상담회도 19일 열린다.
특히, 올해는 국내 유명 뷰티 인플루언서를 초청해 참가기업의 제품을 사용하고 시연하는 메이크오버쇼도 처음 개최된다. 이에 따라 참관객과 뷰티 제품 유통 바이어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며 원하는 기업에 한해 당사 제품을 홍보할 수 있는 신제품·신기술 설명회도 지원받을 수 있다.
행사 기간에는 박람회장 내에서 법정 위생교육과 대구시장배 미용·피부미용 경기대회, 네일미용 경기대회 등도 동시에 열린다. 올해는 ‘뷰티칼리지관’도 대폭 확대돼 9개 대학이 참여해 다양한 뷰티 체험프로그램을 마련한다.
박람회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2024 대구국제뷰티엑스포’ 누리집(www.beautyexpo.kr) 및 엑스코를 통해 문의하면 된다. 누리집에서 온라인 신청도 가능하다.
정의관 대구시 보건복지국장은 “올해 박람회는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기업의 수요를 반영해 판로 개척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자 내실 있게 준비 중이니, 지역 기업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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