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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니시우스 또 논란 생산...로페스 세리머니 조롱 "자기가 벨링엄인 줄 아나" 웃음 이모티콘 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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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비니시우스 주니오르가 페르민 로페스의 세리머니를 두고 조롱한 게시글에 반응해 논란을 일으켰다.

레알 마드리드는 22일 오전 4시(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 위치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23-24시즌 스페인 라리가 32라운드에서 바르셀로나에 3-2로 승리했다. 이로써 레알은 승점 81점으로 리그 1위 자리를 지켰고, 바르셀로나는 승점 70점으로 리그 2위에 머물렀다.

레알은 4-1-2-1-2 포메이션을 꺼내 들었다.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호드리구, 주드 벨링엄, 루카 모드리치, 페데리코 발베르데, 토니 크로스, 에두아르도 카마빙가, 안토니오 뤼디거, 오렐리앵 추아메니, 루카스 바스케스, 안드리 루닌이 선발 출전했다.

바르셀로나는 4-3-3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하피냐,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라민 야말, 프렌키 더 용, 일카이 귄도간, 안드레아스 크리스텐센, 주앙 칸셀루, 파우 쿠바르시, 로날드 아라우호, 쥘 쿤데, 마크 테어 슈테겐이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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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군멍군이었다. 먼저 웃은 팀은 바르셀로나다. 전반 6분 코너킥 공격 상황에서 하피냐가 올린 크로스를 반대쪽 포스트에서 크리스텐센이 머리로 마무리하며 선제골을 터트렸다.

레알이 동점골 기회를 잡았다. 전반 17분 우측면에서 바스케스가 돌파하면서 터치 라인을 따라 질주했다. 이를 저지하기 위해 쿠바르시가 발을 뻗었지만 바스케스가 걸려 넘어지며 주심이 페널티킥(PK)을 선언했다. 키커로 비니시우스가 나섰고, 깔끔하게 마무리하며 스코어에 균형을 맞췄다.

바르셀로나가 다시 리드를 잡았다. 후반 24분 야말이 얼리 크로스를 보냈다. 루닌이 이를 가까스로 쳐냈지만, 세컨드 볼을 로페스가 밀어 넣으며 골망을 흔들었다. 로페스는 곧바로 광고판 위로 올라가 세리머니를 하며 기쁨을 만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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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이 곧바로 균형을 맞췄다. 후반 28분 비니시우스가 좌측에서 올린 크로스를 반대쪽 포스트에서 쇄도하던 바스케스가 오른발로 마무리 지으며 2-2를 만들어냈다. 레알이 극장골을 터트렸다. 후반 추가시간 좌측면에서 바스케스가 올린 크로스를 반대쪽 포스트에서 쇄도하던 벨링엄이 결정 지으며 역전에 성공했다. 결국 경기는 레알이 3-2로 승리하며 종료됐다.

경기 종료 후 비니시우스가 논란의 중심이 됐다. 로페스의 세리머니를 두고 조롱한 것. 스페인 '마르카'는 "일부 레알 팬들은 '그가 주드 벨링엄이라 생각했다'고 썼다"며 로페스의 세리머니가 벨링엄의 세리머니와 유사하다고 지적했다.

해당 게시글에 비니시우스는 웃음 이모티콘을 게재해 큰 관심을 받았다. 매체는 "비니시우스가 직접 반응하지 않았다면 더 이상 화제를 모으지 않았을 게시글이다. 비니시우스는 웃는 얼굴 이모티콘으로 해당 게시글에 응답했다. 그리고 반응을 배가시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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