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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에 봉사한 은퇴 검역탐지견 입양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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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농림축산검역본부 관계자들이 지난해 12월 26일 오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2024년 검역탐지견 민간 입양 시작과 관련한 브리핑에 입양 대상견인 호야(비글)와 마루(잉글리쉬 스프링거 스파니엘)를 데리고 참석해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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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를 위해 봉사한 은퇴 검역탐지견의 새 가족을 찾는 행사가 열린다.

농림축산검역본부는 24일 오후 2시 스타벅스 더북한강R점에서 ‘은퇴 검역탐지견 입양 홍보 행사’를 스타벅스, 동물보호단체 ‘동물과 함께 행복한 세상’과 함께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스타벅스 더북한강R점의 반려동물 테마공간 내 행사장을 방문한 고객은 은퇴 검역탐지견과 유실·유기 동물 입양에 대한 일대일 상담을 받을 수 있다.

검역탐지견은 ‘가축전염병예방’과 ‘식물방역법’에 따라 국내반입이 금지된 축산물 및 식물류 등을 찾아내는 임무를 수행하는 개다.

주로 활용되는 견종은 비글과 잉글리쉬 시프링거 스파니엘이다. 탐지견은 은퇴 시기(만 8세)가 도래하거나, 능력저하·훈련탈락 등의 사유가 발생하면 민간 입양을 통해 제2의 삶을 시작하게 된다. 2020년부터 올해 1분기까지 16마리가 새로운 가정을 찾았다. 현재는 8마리가 입양 대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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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 검역탐지견 입양공모 사이트 참고화면. 농림축산검역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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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행사장에서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검역본부 은퇴 검역탐지견 입양 공모 게시물과 스타벅스 입양행사 게시물을 공유하고, 반려동물과 찍은 즉석사진기(폴라로이드) 사진을 해시태그와 함께 게시한 방문객에게는 반려견 풍자화(캐리커처)를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또한, 스타벅스와 ‘동물과 함께 행복한 세상’이 동물 입양 홍보를 위해 운영하는 ‘견생네컷 찍기’, 반려동물의 장난감인 ‘터그 만들기’ 등 다양한 활동도 참여할 수 있다.

민간분양을 활성화하기 위해 검역본부는 올해부터 분기별로 연 4회 실시한다. 입양 가정은 동물보호단체와 함께 2개월간 서류·현장심사를 통해 선정된다.

이명헌 검역본부 동물질병관리부장은 “은퇴 검역탐지견을 직접 만나볼 수 있는 이번 행사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조문규 기자 chomg@joongang.co.kr



이 기사는 구글의 생성형 AI를 기반으로 중앙일보가 만든 AI 시스템의 도움을 받아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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