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금), 글로벌 아동권리 전문 NGO 굿네이버스는 모든 아동의 건강한 시작을 보장하기 위한 ‘대한민국 아동 건강불평등 보고서’ 캠페인을 전개한다. 사진은 굿네이버스 ‘대한민국 아동 건강불평등 보고서’ 캠페인 사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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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금), 글로벌 아동권리 전문 NGO 굿네이버스는 모든 아동의 건강한 시작을 보장하기 위한 ‘대한민국 아동 건강불평등 보고서’ 캠페인을 전개한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통계로 본 건강불평등(2020)’에 따르면 가구소득에 따라 아동의 주관적 건강 상태 평가와 신체활동 실천율, 비만율(BMI)에 차이가 나타났다. 자신의 건강 상태 평가에서 가구 소득이 ‘상’인 아동 83.3%는 자신이 건강하다고 답했지만 ‘하’인 아동은 54.8%에 그쳤다. 실제 가구 소득이 낮을수록 아동의 신체활동 실천율은 낮고 비만율은 높았다. 그뿐만 아니라 아동이 거주하는 지역에 따라 의료 접근성과 건강 서비스에도 차이가 나타났다.
굿네이버스 ‘대한민국 아동 건강불평등 보고서’ 캠페인은 아동의 건강이 가정의 경제적 수준, 거주 지역과 같은 사회적 결정요인에 따라 차이가 발생하는 건강불평등을 해소하고 모든 아동의 건강한 시작을 보장하기 위해 기획됐다. 캠페인은 아동 건강불평등의 실태를 소개하고, 아동의 건강할 권리 보장을 위한 서명 참여로 진행된다. 특히 모든 아동의 건강권 보장을 위해 ▲가구 소득별 건강 격차 해소와 형평성 보장 ▲지역별 의료 격차 해소와 소외 지역 아동을 위한 정책 확대 ▲아동 건강 친화적 환경 구축을 촉구한다. 캠페인은 굿네이버스 홈페이지에서 참여할 수 있으며, 굿네이버스 전국 47개 사업장에서 진행되는 대면 캠페인에서도 참여할 수 있다.
고완석 굿네이버스 아동권리옹호부장은 "아동기 건강은 평생의 건강을 좌우하는 중요한 시기로, 모든 아동이 건강한 시작을 할 수 있도록 보장하는 것은 우리 사회의 의무다”라며, “모든 아동이 건강한 대한민국을 위해 굿네이버스는 건강불평등 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옹호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굿네이버스는 아동이 행복한 대한민국을 만들어가기 위해 다양한 옹호활동과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올해는 모든 아동의 건강, 배움, 보호, 자립에서의 공정한 출발을 응원하는 캠페인을 연중 전개할 예정이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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