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지환은 19일(한국시간) 미국 인디애나주 인디애나폴리스의 빅토리필드에서 열린 세인트 폴 세인츠(미네소타 트윈스 트리플A)와 홈경기 2번 2루수 선발 출전, 4타수 2안타 1득점 1삼진 기록했다.
이날 경기로 트리플A 타율은 0.500, OPS는 1.331을 찍었다.
배지환이 트리플A에서 연일 좋은 모습 보여주고 있다. 사진=AP=연합뉴스 제공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첫 타석 무사 1루에서 상대 선발 조 군켈을 상대로 우전 안타를 기록했다.
2-2 카운트에서 9구 승부 끝에 타구 속도 104.2마일의 빠른 타구를 날려 안타를 만들었다. 1루 주자 닉 곤잘레스를 3루까지 보내는 안타였다.
계속된 1사 1, 3루에서 제이크 램의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3루에 있던 곤잘레스가 홈을 밟았다.
3회에도 타구 속도 103.7마일의 강한 타구를 날렸으나 중견수에 걸린 배지환은 5회 1사 1루에서 바뀐 투수 로니 헨리케스를 상대로 중전 안타를 기록하며 멀티 히트 기록했다.
1-0 카운트에서 2구째 87.5마일 체인지업이 몰린 것을 놓치지 않고 강타했다. 이번에도 1루 주자를 3루로 보내는 안타였다.
인디애나폴리스는 야스마니 그랜달의 2루 땅볼, 램의 중전 안타가 이어지며 2점을 더했다. 배지환도 홈을 밟았다.
인디애나폴리스는 이날 경기 6-5로 이겼다. 9회초에만 4점을 허용했으나 리드를 지켰다.
선발 폴 스켄스는 3 1/3이닝 1피안타 2볼넷 8탈삼진 무실점 기록했다. 투구 수는 65개.
2023년 드래프트 전체 1순위 출신인 스켄스는 10개의 아웃중 8개를 삼진으로 잡아냈다. 최고 구속 101마일을 기록하며 트리플A 무대는 좁음을 다시 한 번 알렸다.
[피츠버그(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